Books Diary
[2014-10-03] 니코마코스 윤리학(3권) - 아리스토텔레스
하람옥
2014. 10. 3. 18:38
10월 1일부터 읽기 시작한 니코마코스 윤리학^^!
하루에 80쪽씩 읽겠다고 다짐했지만 어제는 2쪽 오늘은 40쪽 읽었다^^;
오늘 읽은 부분은 제 3권!
'권' 이라고 하지만 한 권의 책안에 들어있는 내용이라 그리많지는 않았다.
(아리스토텔레스가 살았던 시대에는 책 한 권에 적을 수 있는 내용이 많지 않았나보다;)
그렇지만 문장 자체가 해석하기 어려워 한문장을 몇번이고 읽었다.
그런데.. 문제인건 그렇게 골머리 아프게 읽고 남는 건..
아무 것도 없다는.ㅠㅠㅠ
그래서 내가 줄그은 것만이라도 정리해 놓기로 했다!
<생각한 점>
고등학교 때 윤리책에서 배웠던 '아리스토텔레스는 중용의 덕을 강조한다' 는 것을
지금 120페이지 째 확인하고 있다는 것이 참 놀라웠다.
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사고하는 것 자체를 사고하여 글로 풀어내고 있었다. 그 당시 철학자들 대부분이 그렇기는 했지만 이것 또한 놀라웠다.
3권에서 중요하게 다루었던 개념인 '용기' 와 '절제'!
이 것은 내가 앞으로 삶을 살아나가면서 몇번이고 곱씹어 보고 삶에 적용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.
에고공~
읽기도 어려운 책을 어떻게 썼을까.. 참 대단한 분인 것 같다!
오늘은 여기서 끝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