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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록폭풍의 언덕 (2)
당연하지만 소중한 일상들의 기록...★
아침 일찍 단장을 하고 나와 아침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하고 10시에 있는 고전 소설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카페 The Color로 갔다.^^ 거동이 불편한 나를 위해 남자친구가 카페까지 와서 자리를 정돈 해주고 남자친구와는 BYe BYe 오늘은 처음으로 고전소설 모임에 참여하는 날이었다. 나는 사실 예전에 소설을 닥치는 대로 많이 읽었었으나 그 때는 정말 아~무것도 모르던 학생 때~! 그래서 감흥이고 뭐고 없이 글자만 읽었던 것 같다. 물론 어떤 책에서는 감동을 느끼기도 했지만 적어도 이번에 읽고 만나기로 했던 '폭풍의 언덕' 에서는 아무 것도 느끼지 못했었었다. 그런데 이번에 읽으면서는 그 때 읽었을 때와는 확연히 다르게 와 닿는 것이 많았었다. 그래서 모임에 가서 여러 사람들과 이 내용에 대해 이야..
폭풍의 언덕! 말 그대로 폭풍처럼 읽었던 소설이다. 내가 중고등학교 때 집에 고전 전집이 있었는데 그 중에 저 책이 있었었다. 그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읽었었고 이번에 다시 읽기 전까지는 무슨 내용이었었는지도 까먹을 정도로 나에게는 별 감흥이 없었던 책이었다. 이번에 내가 가려는 독서모임에서 이 책을 주제로 이야기를 한다고 하여 새 책을 주문하여(고전 전집은 이미 다른 주인에게로 슝~ㅋㅋ) 읽기 시작하였다. 난 이상하게 인물들의 이름 및 관계들이 항상 헷갈린다. 그래서 이번에는 이야기 읽기 전에 관계도를 그려 보았다. (아래 참고) 이렇게 해 놓고 읽었더니 더 이해가 잘 되었다는..! '폭풍의 언덕' 은 사랑이야기였다. 드러시크로스 저택에 세들어 살고 있는 록우드씨가 두 집안의 모든 이야기륵 다 알고 있..